[종합] 노현정, 방송가 은퇴 14년째 여전히 '화제 甲'…현대가 며느리의 '고품격 하객룩' 눈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노현정(41) 전 KBS 아나운서가 은퇴한지 14년이 흘렀으나, '현대가(家) 며느리'로서 여전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4일 노현정은 근황을 드러내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그는 남편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함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경영지원실장)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정몽준 이사장의 형은 노현정의 시아버지 故 정몽우로, 노현정은 정몽준 이사장의 조카며느리가 되는 셈이다.

오랜만에 카메라에 포착된 노현정은 여전히 우아한 자태를 과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 연분홍 투피스를 착용해 단정하면서도 화려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고품격 패션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도 잊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노현정 기품 있다. 계속 행복하길", "옷 욕심 없는데도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는 생각 든다", "고급스럽고 예쁘다", "늘씬한 몸매 부럽다", "아나운서 시절 팬이었는데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현정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다. '스타골든벨', '상상플러스' 등으로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그가 돌연 결혼 발표와 동시에 방송가에서 은퇴했다. 2006년 8월 27일 현대가 故 정몽우 회장의 3남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가사에 전념 중이며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청 스튜디오,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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