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성욱, LG전 8회 극적 동점 투런포 '시즌 3호'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요즘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NC 외야수 김성욱(27)이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김성욱은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시즌 4차전에서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8회초 2사 2루 찬스에 타석을 맞았다.

김성욱은 김대현의 투구를 공략했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NC가 6-6 동점을 이루는 극적인 투런포였다. 김성욱의 시즌 3호 홈런.

구단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김대현의 125.9km 슬라이더를 때린 결과물이었다. 타구 속도는 160km, 비거리는 115.8m.

[NC 김성욱이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NC의 경기 3회초 무사 1,3루에서 동점타를 때린뒤 이종욱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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