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이영하 "선우은숙과 이혼 후에도 만나…재결합은 NO"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영하가 전 아내 선우은숙과 여전히 돈독한 사이임을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원조 신스틸러 남포동과 원조 꽃미남 이영하가 출연했다.

금실 좋기로 소문났던 이영하, 선우은숙은 결혼 26년 만인 지난 2007년 이혼을 깜짝 발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영하는 "성격 차이가 문제였다. 원인 제공은 나"라며 "(내 주변에) 사람이 많다 보니 매일 밖에서 돌고, 얼마나 바빴겠나. 시간 나면 친구들하고 만나서 시간을 보냈다"는 것.

"헤어지긴 했으나 자녀들 생일이나 명절에는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이영하는 선우은숙과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 중임을 과시했다.

다만 재결합은 "지금이 너무 편하다"며 "떨어져 있으니까 오히려 더 잘하게 된다. 가족식사를 함께 했는데 선우은숙 씨가 어디 아프면 걱정하지 말라더라. 찡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플러스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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