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필굿뮤직 설립 후 6년, 윤미래에 항상 의지하고 있다"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타이거JK가 아내인 윤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거진 우먼센스는 타이거JK의 카리스마가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올해 데뷔 22년차를 맞은 타이거JK는 현재 음악레이블 ‘필굿뮤직’의 수장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타이거JK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필굿뮤직' 설립 후 6년이 지났다. 배우고 실패하는 과정을 거쳐 이제 제대로 시작하는 느낌”라고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필굿뮤직’은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 비비가 속한 힙합 레이블이다.

타이거JK는 “대표로서 가장 힘든 점은 아티스트에게 싫은 소리를 해야 할 때”라며 “그럴 때 윤 회장(윤미래)님이 필요하다. 항상 의지 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타이거JK는 그동안 도끼, 더콰이엇, 팔로알토 등 지금의 힙합신을 주도하는 대표 래퍼들의 능력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2000년대에 결성한 가장 대중적인 힙합 크루 ‘무브먼트’의 리더로 힙합 전성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관련해 타이거JK는 “힙합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서 좋은 아티스트를 찾으면 직접 만나러 다녔다”며 “감회가 새롭고 뿌듯하다”고 회상했다.

1999년 ‘드렁큰타이거’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22년차. 타이거JK는 “과거보다 현재가 더 중요하다. 회사 이름을 ‘필굿뮤직’이라고 지은 것도 지금을 기분 좋게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 = 우먼센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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