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만루포 포함 7타점' NC, SK 연이틀 제압…3연승[MD리뷰]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NC가 3연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9-5로 재역전승했다. 3연승했다. 63승41패3무로 선두를 지켰다. SK는 2연패했다. 38승73패1무.

NC는 1회초 1사 후 권희동의 좌전안타, 박민우의 우중간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양의지가 우선상 2타점 3루타를 터트렸다. 그러자 SK는 1회말 최지훈과 채태인의 볼넷에 이어 제이미 로맥이 NC 선발투수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공략, 역전 좌월 스리런포를 쳤다.

NC는 2회초에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김성욱의 볼넷과 애런 알테어의 좌전안타, 이명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권희동의 몸에 맞는 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 양의지가 이건욱의 커브를 통타, 재역전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SK는 4회말 선두타자 로맥과 고종욱이 잇따라 우월 솔로포를 쳤다. 로맥은 연타석홈런. 이후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NC는 9회초 알테어의 사구, 지석훈의 희생번트, 이명기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은 뒤 박민우의 1타점 좌선상 적시타, 양의지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3⅔이닝 4피안타(3피홈런) 2탈삼진 4볼넷 5실점했다. 타선에선 양의지가 만루포 포함 4안타 7타점을 기록했다. SK 선발투수 이건욱은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양의지.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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