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분 걱정 없는 친환경 소재 라텍스매트리스, 토퍼 브랜드 주목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지난해부터 꾸준한 이슈를 몰고 온 것 중하나가 바로 매트리스에서 나오는 화학성분 문제이다. 유해성분이 매트리스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안 이상 우리가 하루 1/3을 생활하는 매트리스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아이들이 장시간 노출되어도 문제없는 매트리스나 토퍼를 새롭게 찾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기에 자연스럽게 이러한 부분에 부합하는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를 많이 찾고 있다.

예전에는 스프링매트리스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스프링이 끌어당기는 전자기파가 발생한다는 사실과 오래 쓰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불편함을 가져왔고 최근에는 푹신함을 장점으로 메모리폼 소재의 매트리스가 대중화 되었지만 이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미량이지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소비자들은 또 다시 고민에 빠지게 된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천연소재로 만든 라텍스매트리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천연고무나무에서 채취한 고무성분이 전체 원료 성분의 94% 내외로 구성되며 기능성 또한 인정받는 천연라텍스매트리스가 바로 그것이다.

천연라텍스매트리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원료들이 사용되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7년생 이상의 고무나무에서 채취한 고품질의 천연고무 원액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라텍스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라 합성라텍스인지 천연라텍스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고품질의 천연고무 원액을 사용했는지 또 함유량은 94% 이상이 들어가 있는지를 우선 파악하는 것이 좋다"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걱정없이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매트리스 뿐만 아니라 커버까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사진=게타라텍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