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多갖춘 복합상가 '군포 에이스스퀘어' 분양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거래된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은 15만 603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14만 4200호) 보다 8.2%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정부가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해 고강도 규제를 가중시키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짚었다. 상업 및 업무용의 상가 분양 시설은 하반기 임대 사업을 준비하는 분양 대기 수요와 맞물리며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러한 수요층을 기반으로 경기 군포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군포 에이스 스퀘어' 상가가 분양되고 있다. 이곳 건물 일부를 공유하는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의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 지식산업센터 오피스(428실)는 지난해 3개월 만에 분양이 완료된 곳이다.

군포 에이스 스퀘어가 들어서는 첨단산업단지는 이미 조성이 된 상태이며 58개 입주업체가 들어와 있다. 인근에는 현대중앙자동차연구소 현대 로템 등 대기업의 사업장도 있다. 약 4,000여 세대의 부곡지구, 3,000여 세대의 초평지구(예정) 거주민들을 상가 이용자가 될 수 있다. 상권 분석 보고서(2020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군포 에이스 스퀘어가 들어서는 경기 군포시 부곡동 1246을 중심으로 반경 700m이내 지역의 일평균 유동인구는 5만여 명(평일 기준)이다.

군포에이스 스퀘어는 코로나19로 실내 문화·체육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주변 자연환경에 조성되는 여가 공간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원과 연계성을 살려 설계됐다. 축구장 1.5배 크기로 조성되는 중앙공원(고랑치기공원)과 함께 공원에 있는 대형 주차장과 동선이 이어져 있어 공세권 상가의 특징을 갖는다. 지역 내 공원 이용객은 약 2만여 명(추산)이다.

지층은 보행로에서 진입이 가능해 사실상 1층이며 전면 광장을 따로 두었다. 지층에서 1층으로 이동하는 에스컬레이터 옆으로 스탭형 상가가 배치됐다. 이는 공원 이용객 유입으로 유동인구의 체류 시간을 높여 소비를 촉진시키는 설계적 특징을 보인다.

1층은 4면이 개방된 스트리트 몰(mall)로 상가 건물이 도로와 공원, 도로와 도로를 잇는 통로 역할을 한다. 1층부터는 섹션 오피스 하부에 해당하는 A동과 지층에서 시작된 독립 상가인 B동과의 구분이 되어있다. 두 동 모두 가시성이 뛰어나고 효율적인 쇼핑 동선을 만족시키는 스트리트형 상가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2층의 경우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테라스형으로 디자인됐다. 공원에 면하고 있는 일부 호실을 중심으로 테라스, 어닝 설치가 가능하다.

군포 에이스스퀘어 현장 홍보관은 군포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분양 사무실은 안양시 디지털엠파이어(A동)에서 운영한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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