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엄정화·이효리 안무 보고 울컥"…유재석 "갱년기라 그래" ('놀면 뭐하니')

시간2020-10-24 19:15:14 양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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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정재형과 방송인 유재석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 소속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정봉원(정재형)은 "천옥(이효리)이랑 만옥(엄정화)이랑 뒤에서 걸어 들어오는 안무를 보는데 괜히 울컥하더라"라며 환불원정대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지미 유(유재석)는 "갱년기라 그렇다. 무슨 느낌인지 알겠다. 멋져보인다. 가요계의 레전드 둘을 한 그림에 볼 수 있다는 것. 실비(화사)와 은비(제시)도 너무 멋있다. 뭉클했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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