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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진 않아도 승리는 챙겨준다…김광현과 달랐던 류현진 타선지원
21-05-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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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괴물'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안타 5개만 맞고 삼진 6개를 잡으면서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토론토가 4-1로 승리하면서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사실 류현진이 5회말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맞고 0-1 리드를 허용할 때만 해도 팀 타선의 지원이 전무해 승리투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었으나 토론토는 6회초 마커스 세미엔의 좌전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이루고 7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하면서 우려를 지웠다. 타선 지원이 화끈하지는 않더라도 승리를 챙겨줄 수 있는 점수는 뽑은 것이다. 여기에 9회초 에르난데스가 또 한번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4-1로 달아나 쐐기까지 박았다.

전날(12일) 선발 등판했던 김광현과 사뭇 다른 결과다. 김광현도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 5⅓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야속하게도 단 1점의 득점 지원이 없었다. 세인트루이스가 연장 11회 접전을 펼치면서 6-1로 승리했지만 이미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물러난 뒤였다.

[류현진이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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