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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는 계속 된다"…'부코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전할 힐링 웃음 [종합]
21-08-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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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5일 오전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BICF 조직위원회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한 '부코페'는 대한민국을 나아가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국내 13개, 해외 3개(영상으로 참여) 팀이 참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친 국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고자 한층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과 부대행사로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부코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르며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 좌석 띄어앉기, 전 관람객 및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장 시 발열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공연장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한다.


이날 김준호는 '부코페'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저희를 항상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부산시 관계자들과 협찬사 등 수많은 분들이 있다"며 "코미디 무대가 많이 없어졌다.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코미디 머스트 고 온(Comedy Must Go On)' 정신을 살려준 개그맨들의 열정이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부코페'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게 코미디의 장점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관객을 50~60% 받는 걸로 알고 있다. 트위치와 틱톡을 통해 온라인 중계를 한다. 트위치는 무료로 진행, 틱톡은 유료로 온라인 티켓을 사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 코미디가 지금은 많이 없어졌다"며 "코미디가 없어진 건 사실이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에는 많이 열어주는데, 코미디에 대해서는 말과 행동에 제한이 너무 많다. 저희는 비하의 의도가 아닌 풍자, 웃기려는 의도인데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다. 잘 이겨내서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대희는 "'부코페'가 처음 접하신 분들에게는 '재밌었다'고, 한 번이라도 접해보신 분들에게는 '올해도 재밌었다'는 공연으로 기억되고 싶다. 코로나19로 대하민국 전체가 힘들다. 이럴 때 저희 페스티벌이 많은 분들의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피식대학' 이용주는 "저희가 유튜브로만 구독자분들을 만나 뵙다가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됐다.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유튜브로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준비하고 있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빵송국'의 곽범은 "저희는 매년 참여하고 있다. 작년에는 '까브라더스'였다가 '빵송국 더 오프라인 쇼'로 이름을 바꿨다. 의상도 직접 제작을 의뢰해 만든 의상을 입고 있을 정도로 애정이 깊다"고 말했다. 이창호는 "저희가 작년과 다른 온도로 인사드리게 돼서 영광이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준우는 '옹알스'가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찰리채플린', '미스터빈' 느낌의 비언어 코미디 공연이라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하박은 "저희 공연은 대상이 나뉘어져있는게 아니라 전 연령층이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코페'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부산 KNN 시어터와 영화의전당,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사진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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