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새 멤버 션(김수연)과 데뷔 활동 마무리→7인 완전체 예고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빌리가 새 멤버 션(김수연)의 합류를 알리며 데뷔 앨범 공식 활동을 성료했다.

빌리는 지난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링 바이 링(RING X RING)'으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데뷔 활동을 펼쳤다.

특히 빌리는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링 바이 링'마지막 무대를 꾸미며 7인조 완전체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해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수연은 최근 활동명을 션(SHEON)으로 변경하고 빌리의 새 멤버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션은 정식적으로 다음 앨범부터 참여하지만 '링 바이 링' 마지막 음악 방송 무대에 깜짝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엔딩 요정까지 맡은 션은 카메라를 향해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가운데, 빌리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와 함께 일곱 명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며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빌리는 이번 데뷔 활동을 통해 비주얼, 실력, 매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걸그룹으로 인정을 받으며 '올해 K팝 최고 기대주'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빌리의 데뷔앨범은 총 초동 판매량 9363장(집계 기준 11월 10일~11월 16일)을 기록, 빌리는 팬덤의 척도라는 앨범 판매량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편 일본을 비롯해 브라질 등 남미에서 잇단 프로모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빌리는 음악, 방송부터 패션, 가상 현실까지 접수하며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일곱 멤버들은 벌써 다음 앨범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미스틱스토리 제공, MBC '쇼! 음악중심',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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