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복귀' 황희찬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 복귀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황희찬은 20일(현지시간) 울버햄튼의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황희찬은 "현재 부상 후에 많이 회복해 조깅도 시작하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훈련해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경기 초반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이후 교체됐다. 이후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브라이튼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내년 2월 복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승4무7패(승점 31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에 올라있다. 울버햄튼은 최근 리그 4경기서 3승1무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19경기에서 4골을 터트린 공격수 히메네즈와 함께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인해 오는 27일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르는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하다. 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 회복 상황을 지켜본 후 대표팀 합류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 = AFP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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