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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 디카페인옴므 디자이너 “뉴욕패션위크 데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비상하겠다”[MD인터뷰]
22-02-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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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조현욱 디카페인옴므 디자이너는 2년전,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뉴욕의 소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그 무렵, 언젠가 뉴욕 컬렉션의 유명 명품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컬렉션을 발표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꿈을 이루었다.



꿈에 그리던 뉴욕패션위크 데뷔


디카페인옴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패션위크에 사진과 영상을 통해 디지털 형태로 참가했다. 조현욱 디자이너의 유니크한 패션은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바디라인을 따라 유려하게 달린 단추는 다양한 실루엣을 제공함과 동시에 입체적인 장식 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보여주죠. 롱코트의 허리를 잘라 묶은 이미지를 보여주는 숏 코트와 롱 랩스커트 셋업들을 통해 신선한 실루엣의 겨울 코트를 제안했고요.”

셋업 자켓에 보여지는 랩스커트는 자켓의 한쪽 라펠을 이중으로 연장한 이미지를 나타낸다. 코트의 라펠과 이어진 머플러, 포멀한 형태를 베이스로한 코트 점프슈트 등 기성에 사용되던 것의 용도를 이동시켜 새로운 기능을 부여했다.




여성복에서 남성복으로 전환, 인생의 터닝포인트


그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문화복장학원을 디자인과를 수석으로 졸업 후 BFGU(Bunka Fashion Graduate University)를 졸업했다. 먼저 여성복 브랜드 ‘아비즈모조’를 만들었다. 이후 2019년 과감하게 ‘디카페인옴므’를 론칭하며 남성복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도쿄에서 발표한 컬렉션은 보그(Vogue) 이탈리아에서 3차례 베스트 오브 컬렉션으로 기사화되었고 WWD 런웨이에서 리뷰되는 등 해외 언론에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하지만 도쿄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위해 처음 계획했던 4번의 시즌이 끝난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뉴욕 컬렉션 진출을 결심하게 되었죠.”

여성복을 디자인한 경험은 성별의 구분을 허무는데 도움이 됐다. 여성복과는 달리 남성복은 디자인의 폭이 좁은데, 여성복의 디자인을 녹여내 디테일로 사용한다.


22 F/W 콘셉트는 ‘경계를 흐릿하게’


그는 22 F/W 콘셉트를 ‘경계를 흐릿하게(blur the boundaries)’로 잡았다. 흐릿한 경계를 넘어서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보여지는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감정의 온도를 표현할 계획이다.

“우리는 옷의 카테고리, 성별의 경계를 흐리고 편견없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도를 했어요. 다양한 옷을 분해하고 다시 재배열해 합치는 작업을 통해 그 디자인의 장점을 남기는 것에 집중했죠.”


국내 최대 K패션 쇼핑몰 HAN컬렉션 입점 이후 판매 호조


디카페인옴므는 제주드림타워에 있는 국내 최대 K패션 전문몰 ‘HAN컬렉션’에 임접했다. 오프라인의 홍보와 판매효과는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

“HAN컬렉션 제주드림타워에 입점하고 판매 뿐 아니라 큰 홍보효과를 얻은 것 같아요. 제주 드림타워가 제주도의 랜드마크인 만큼 세계적으로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컨템포러리 라인을 론칭하게 될 정도로 판매 반응도 좋다고 생각해요.”

작은 아이디어와 메모로 컬렉션 전개

그는 패션 일을 하지 않을 때, 주로 영화를 보며 지낸다. 고전 영화를 보거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 불현듯 디자인이 떠오를 때가 있다. 그 작은 아이디어 메모를 시작으로 컬렉션을 전개한다.

뉴욕패션위크 데뷔의 꿈을 이룬 조현욱 디자이너의 다음 계획은 무엇일까.

“뉴욕 패션 위크에 데뷔했으니까 앞으로 뉴욕에서 활발하게 일하고 싶어요. 팝업스토어, 셀렉샵 입점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디카페인옴므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꿈을 향해 열심히 일할게요.”

[사진 = 디카페인옴므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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