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버튼, 김민재 영입 경쟁 돌입…나폴리와 3파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을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영국 HITC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에버튼 모두 판 다이크와 비교되는 수비수에 이적을 제안했다. 토트넘과 에버튼 모두 김민재에 대해 진지하게 이적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수비수 로돈이 시즌 후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토트넘은 새로운 중앙 수비수가 필요하다.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에버튼은 대형선수 영입을 노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HITC는 '김민재는 터키에서의 활약을 극찬받고 있다. 토트넘, 에버튼, 나폴리가 진지하게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년 동안 토트넘 이적설로 주목받은 선수'라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페네르바체 이적과 함께 유럽 무대에 입성한 가운데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여 유럽 빅클럽 이적설로 꾸준히 주목받았다. 김민재는 최근 오른발 복사뼈 통증 치료를 위해 귀국한 가운데 올 시즌을 사실상 마감한 상황이다. 페네르바체 구단 임원인 에르타스는 지난 9일 '김민재가 다음 시즌 팀을 떠나게 됐다. 3팀이 공식적으로 이적 제안을 했다'며 김민재의 이적을 예고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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