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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MVP' 페이스…야구천재의 미친 재능 "LAA 부진도 못 막아"
22-07-0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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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연말 MVP는 오타니의 것이 될 것이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지난해 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타자로 158경기에 나서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6도루 타율 0.257 OPS 0.964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MVP를 수상,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투·타 동시 출전 등과 관련된 대부분의 기록을 새롭게 썼고, 지금까지는 없던 규정까지 만들어냈다.

지난해에 비하면 올해는 오타니에 대한 열기가 살짝 식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마운드에서는 지난해보다 페이스가 좋다. 정확하게 시즌 절반(81경기)를 치른 가운데 투수로 13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이루지 못한 베이브 루스 이후 아무도 기록하지 못했던 10승-10홈런도 올해는 달성 가능성이 높다.

타석에서도 시즌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며 점점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오타니는 4월 4홈런 11타점 타율 0.247 OPS 0.722로 부진한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평균 타구속도 상승과 함께 타격 성적도 올라가는 중. 오타니는 4월 평균 타구속도 90.9마일(약 146.2km)에 불과했으나, 5월 92.8마일(약 149.3km), 6월 94.7마일(약 152.4km), 7월 92.9(약 149.5km)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타니는 5월 7홈런 21타점 타율 0.250 OPS 0.858로 성적이 상승하더니 6월에는 6홈런 17타점 타율 0.298 OPS 0.972를 기록했다.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가 6월 9홈런 28타점 타율 0.418 OPS 1.345로 역대급 활약을 펼치면서 월간 MVP를 빼앗겼지만, 오타니의 성적 지표도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최근 오타니의 페이스가 좋아지면서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오타니를 MVP 후보로 거론하기 시작했다. 물론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올해 29홈런 59타점 타율 0.282 OPS 0.981을 기록 중인 애런 저지(양키스), 16홈런 63타점 타율 0.292 OPS 0.965의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23홈런 56타점 타율 0.310 OPS 1.051의 알바레즈가 대표적인 경쟁자다.

오타니는 작년과 비슷한 흐름이다. 에인절스가 가을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매우 적은 상황에서도 홀로 고군분투를 펼치며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2년 연속 MVP 수상도 도전해볼 수 있다. 미국 'CBS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 MVP 유력 후보로 저지를 올려두면서도 오타니가 MVP를 받을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CBS 스포츠'는 "지난 시즌 MVP가 또 MVP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 대담한가?"라고 반문하며 "오타니가 예상보다 부진한 4월과 다른 MVP 후보들의 뜨거운 출발을 고려하면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5월이 된 이후 오타니도 전쟁터에 나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5월 이후 7월 5일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14홈런 39타점 타율 0.260 OPS 0.908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2.6, 투수로는 54⅔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14 WHIP(이닝 당 출루 허용) 0.99 WAR 1.6을 기록 중이다. 저지와 알바레즈가 MVP 사냥을 위해 질주하고 있지만, 'CBS 스포츠'는 오타니가 2년 연속 MVP를 수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오타니가 부진한 4월에도 불구하고 WAR 7위에 랭크돼 있다. 에인절스가 상당히 부진하고 있지만, 야구계의 초월적인 재능을 가진 오타니의 MVP를 빼앗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연말까지 MVP는 오타니의 것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타니가 현재의 좋은 흐름을 유지, 올해도 '소년가장' 역할을 하며 MVP라는 타이틀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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