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된 이동우 "김경식, 통곡하며 '죽을 때 까지 너 챙기겠다'고"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개그맨 이동우와 김경식의 따뜻한 우정이 전해졌다.

27일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 개그맨 김경식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다음 회 예고가 공개됐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유재석이 "이동우와 함께 유튜브를 2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경식은 "이동우가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병을 앓게 됐다. 이동우가 '네가 책을 읽어줬으면 좋겠어'라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동우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은 후 6년 뒤인 2010년 실명 판정을 받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이동우는 '유퀴즈'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제 소식을 들은 김경식이 통곡하면서 '평생 죽을 때 까지 내가 너 챙길 거야'라고 하더라"며 김경식과의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1970년생 이동우는 19993년 SBS 공채 개그맨 2기로 데뷔했다. 표인봉, 이웅호, 김경식, 홍록기와 함께 그룹 틴틴파이브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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