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커피엑스포 성료 4만6000명 방문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4 서울커피엑스포’측은 올해 행사에 나흘 동안 4만6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24일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약 250개사 800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커피’를 주제로 참관객에게 커피산업과 관련된 신제품 및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올해의 주빈국으로 초청된 르완다는 자국 각종 커피 관련 제품을 전시했다. 현지 관계자가 전통 의상을 입고 커핑 세션과 세미나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글로벌 정수 필터 브랜드 브리타 주관의 ‘로스터즈 클럽’도 호응을 얻었다. △먼스커피 △기미사 △디폴트밸류 △에디션덴마크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로스터리 30곳을 찾은 참관객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각 로스터리는 저마다 특색을 담은 개성 있고 풍미 가득한 원두를 선보였다.

신규 코너도 화제였다. 새롭게 카페 형태로 조성된 신제품 특별관 블렌디드 라운지는 다양한 전시로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신설된 특별관 ‘베이커스 클럽’은 형형색색의 베이커리와 디저트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티스트 클럽’은 주류와 커피가 믹스된 개성 넘치는 메뉴를 내놓았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어느 해보다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공들인 올해 전시가 관람객 호평을 받아 고무적이다”며 “업계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열린 이번 전시가 참가 업체는 물론 참관객에게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서울커피엑스포’는 2025년 4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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