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사용할 카드는?”…신한·토스, 해외여행 체크카드 홍보에 한창

신한銀 경품 추첨 이벤트 시작
토스뱅크, 짐배송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 토스뱅크 등이 해외여행 특화 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연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픽사베이
신한은행, 토스뱅크 등이 해외여행 특화 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연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픽사베이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봄 여행 성수기를 맞아 금융권은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홍보가 한창이다. 소비자는 해당 체크카드를 활용해 환전·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등을 누릴 수 있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토스뱅크 등이 해외여행 특화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해 연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50만장 돌파 기념으로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출시 2개월여 만에 50만장이 발급됐다.

이벤트 대상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환전 잔액을 원화 환산 1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이다.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이벤트 배너 응모하기에서 5월 2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6월 15일 추첨을 통해 뉴진스한정판 메시지 카드 1만장과 마이신한포인트 여행경비(500만 포인트 1명, 300만 포인트 2명, 10만 포인트 200명)을 지급한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기본 서비스는 전 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ATM(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면제,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제공(USD 연 2.0%, EUR 연 1.5%) 등이다.

/토스뱅크
/토스뱅크

토스뱅크도 내달 31일까지 해외여행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토스뱅크 고객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입점한 주요 카페(커피빈,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잠바주스, 커피앳웍스 등)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여주면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해 ‘굿럭’의 해외 호텔·공항 간 당일 여행 짐배송 서비스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본·싱가포르·베트남·대만·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7개국 약 17개 도시에서 여행 일정에 따라 호텔에서 공항으로, 공항에서 호텔로 짐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행지 내에서 호텔을 옮길 때도 다음 호텔로 짐만 먼저 보내는 ‘호텔-호텔간 이동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토스뱅크 외화통장과 연결된 체크카드는 ATM 출금과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컨택리스 칩이 탑재돼 해외 교통 단말기에 컨택리스 아이콘과 마스터카드 로고가 있는 경우 교통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환전 과정 불편함과 복잡함 없는 토스뱅크 외화통장과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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