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분기 ‘가격역주행’ 시작…60개 초저가 상품 선봬

이마트 2분기 ‘가격역주행’ 행사가 19일부터 3개월 간 진행된다. /이마트
이마트 2분기 ‘가격역주행’ 행사가 19일부터 3개월 간 진행된다. /이마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먹거리와 생필품을 초저가로 제공하는 2분기 ‘가격역주행’ 행사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의 가격연주행은 고물가 속에서 오히려 가격을 낮춰 먹거리, 생필품 등을 분기마다 상시 최저가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2분기 가격역주행은 직소싱,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3달간 총 60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리얼, 샐러드, 라면, 재래김 등 먹거리와 주기적으로 구매가 필요한 생리대, 샴푸 등 일상용품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29개 품목은 최근 원팀이 된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런칭하고, 8개 품목은 이마트24까지 이마트3사가 동시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1분기 가격역주행 행사 결과 주요 품목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서울 후레시밀크는 가격을 25% 낮춰 1차 40만개가 빠르게 완판되고 추가 25만개도 모두 팔리며 가격역주행 매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팽이버섯, 양배추도 각각 180만개, 40만개가 팔렸고 파스타소스, 즉석밥, 이마트 전용 ‘이맛쌀’ 등도 조기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마트 3사 상품본부장을 맡고 있는 황운기 본부장은 “1분기 가격역주행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2분기에는 이마트 3사 공동 운영 품목을 확대했다”며 “고객이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어디서나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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