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플레이모빌의 공식 수입원 아이큐박스가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최초 한국 인물 피규어인 '세종대왕'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대왕을 8.3cm 피규어에 그대로 담아낸 한정판으로 익선관, 훈민정음, 일월오봉도 액세서리와 세종대왕의 업적을 설명하는 리플렛이 포함되어 있다.

금사로 수놓은 용 문양의 곤룡포(왕이 집무시에 입던 정복)와 어진 정치를 통해 선정을 베풀라는 의미를 가진 익선관, 완벽한 대칭 구도의 병풍 일월오봉도, 내용과 표지 제목까지 그대로 구현한 훈민정음까지 세종대왕의 상징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이번 피규어는 세종대왕의 완벽한 자태를 담아내기 위해 일반 커스텀 피규어에 비해 3년의 제작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플레이모빌 최초로 패키지 박스에 브랜드 명을 영어가 아닌 한글로 표기하여 50주년 기념의 특별함까지 더했다.

세종대왕 피규어 출시와 함께 오는 19일부터는 플레이모빌 50주년 기념전도 진행한다. 뉴스뮤지엄 연희에서 ‘Playmobil Mansion : 6개의 방으로 놀러와!’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전은 국내 최초의 ‘타운형 전시’다.

한편, 플레이모빌 세종대왕 피규어는 오는 19일 공식 출시된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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