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따 선 보러 가" 고준희, 충격 선언…맞선 보는 일상 [우아한 인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이 고준희, 홍진호, 김의성의 믿을 수 없는 일상을 조명한다.

오는 26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이하 ‘우아한 인생’)은 독특한 삶을 사는 셀럽의 일상이 진실인지 설정인지 맞혀보는 관찰 추리 예능 프로그램.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고준희, 홍진호, 김의성의 하루를 엿볼 수 있는 1회 예고 영상과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은 “나 이따가 선보러 가잖아”라는 고준희의 충격 선언으로 시작돼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규현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어”라며 리얼한 반응을 표출, 첫 방송에서 맞선을 보는 고준희의 일상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촬영 당시 결혼식을 앞두고 있던 홍진호가 프러포즈하는 날을 언급하자 미미는 “프러포즈를 방송에서 하나요?”라며 의심의 촉을 세워 첫 방송에서 프러포즈하는 홍진호는 설정된 모습일지 주목된다.

반면, 김의성은 웃고 있지만 어쩐지 살벌한 기운이 느껴진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영상을 본 김의성이 “이거 악마의 편집이네 완전”이라고 억울해 하지만 전현무는 “악마의 얼굴을 하고 계세요”라고 깐족거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1회 예고 영상 말미에 전현무가 “난 이게 설정이었으면 좋겠어. 너무 이상하잖아”라고 말해 차라리 설정이길 바란 스타는 누구이며 어떤 일상이 비추어질지 첫 방송을 고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우아한 인생’ 3가지 관전 포인트가 흥미를 고조시킨다. 먼저 정해진 콘셉트에 충실하게 연기를 펼치며 보는 이들을 혹하게 할 스타들의 활약이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 일상이지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색다르고 특이한 면을 조명, 모두를 혼란에 빠뜨릴 ‘우아한 인생’만의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스타들과 MC들의 승부욕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다. 진실과 설정을 가릴 MC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스타들은 은근한 견제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예능감을 발산한다. MC들은 스타들의 교묘한 작전 속에서 정답을 맞히기 위해 분투, 과연 전현무와 규현 그리고 미미 중 첫 번째 승자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우아한 인생’ 스튜디오에서 나온 MC들의 리얼한 반응을 통해서도 관전 포인트 속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전현무는 “이걸 연기할 리는 없잖아”, “다들 물어뜯으려고 안달이 났네” 규현은 “너무 거짓말 같아”, 미미는 “진짜 신기하다. 처음 봐요. 저런 모습”이라는 등 ‘찐’ 리액션이 터졌다는 후문이다.

[사진 =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1회 예고 영상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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