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딸 생일 모른척” 톰 크루즈, 빅토리아 베컴 50살 파티서 열광의 댄스[해외이슈](종합)

톰 크루즈, 빅토리아, 데이비드 베컴/소셜미디어
톰 크루즈, 빅토리아, 데이비드 베컴/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가 빅토리아 베컴의 50살 생일 파티에서 열광적으로 춤을 춰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빅토리아의 50살 생일파티가 런던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 오스왈드에서 열렸다.

새벽 1시 30분에 혼자 도착한 톰 크루즈는 브레이크댄스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의 댄스는 특히 열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생일 파티에는 톰 크루즈 외에도 영화 ‘비키퍼’의 제이슨 스타뎀, 세계적 유명 셰프 고든 램지 등이 참석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데이비드(49)와 빅토리아 베컴 부부는 항상 톰 크루즈에게 "매료"되어 왔으며, 심지어 집에 톰 크루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걸어놓기도 했다.

베컴 부부는 톰 크루즈의 전 부인 케이티 홈즈(44)와도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절친한 사이로 지냈다.

또한 톰 크루즈는 수년 동안 열렬한 축구 팬이었다. 2009년 7월 LA 갤럭시와 AC 밀란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한편 그는 빅토리아 베컴의 생일 파티는 챙기면서도 자신의 딸인 수리 크루즈의 18살 생일은 외면했다.

톰 크루즈, 수리 크루즈/게티이미지코리아
톰 크루즈, 수리 크루즈/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8일 수리는 자신의 생일에 비가 오는 뉴욕 거리를 친구와 함께 걸었다. 반면 톰 크루즈는 런던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8’을 촬영했다.

두 부녀는 그동안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했다. 이들은 2012년 이후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2012년 6월 수리가 겨우 6살이었을 때 톰과 이혼을 신청한 케이티는 과거 ‘글래머’와 인터뷰에서 "딸이 어린 나이에 알려졌기 때문에" 딸을 대중의 눈에 띄지 않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케이티는 2013년 11월 법원 문서에서 사이언톨로지로부터 수리를 보호하기 위해 톰과 이혼을 신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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