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內 첫 열애…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 "응원과 격려 부탁" [MD이슈](종합)

가수 겸 배우 윤보미, 작곡가 라도 / 마이데일리, 라도
가수 겸 배우 윤보미, 작곡가 라도 / 마이데일리, 라도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와 그룹 블랙아이드필승 라도가 8년 간의 열애를 인정했다. 그간 에이핑크는 데뷔 14년 차임에도 열애설이 나지 않는 그룹으로 유명했고 열애를 인정한 멤버 역시 이번이 처음이기에 윤보미의 열애 소식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윤보미와 라도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6년 에이핑크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두 사람의 측근이 "미래를 약속한 사이"라고 언급해 더욱 화제가 됐다.

사진 = 라도
사진 = 라도

이와 관련해 윤보미의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본인 확인 결과, 윤보미는 상대 측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다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윤보미는 계속해서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변함없이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라도의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역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생활을 존중하여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평소 각별한 팬 사랑으로 유명했기에, 윤보미는 열애를 인정한 후 팬들을 직접 찾았다.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시해 마음을 전한 것.

윤보미는 "우리 판다(팬덤명)들, 많이 놀랐을 것 같아 걱정되고 한편으로 상처 받지 않을까 또 걱정이다"라며 "갑작스럽게 소식 전하게 되어 놀랐을 판다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판다들에게는 직접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고민 끝에 조심스럽게 글을 적는다"고 말했다.

가수 겸 배우 윤보미 / 마이데일리
가수 겸 배우 윤보미 / 마이데일리

이어 연인 라도와의 관계에 대해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많이 어색하고 걱정도 되지만 우리 팬분들의 마음 하나하나 존중하고, 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 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윤보미는 2011년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해 '노노노', '러브', '미스터 츄', '1도 없어'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눈물의 여왕'에서 나비서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라도는 그룹 트와이스의 '팬시', 'TT', '치얼 업', 가수 청하의 '벌써 12시', 그룹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메이커' 등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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