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함규진 교수 "판빙빙 1438억 벌금, 연말까지 내랬는데 이틀 만에 완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판빙빙이 1400억원대 벌금을 무려 이틀 만에 완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판빙빙 1400억 탈세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승연 작가는 "중국에서 꽤 오래전부터 부유층의 탈세 때문에 일반적인 시민들의 불만이 굉장히 높아져 있는 상태였고, 판빙빙은 워낙 인지도가 있는 사람이니까 아마 본때를 보여주려 한 게 아닌가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함규진 교수는 "원래는 400억 정도를 탈세했다고 그러는데 여기에 가산세, 벌금이 붙고 그래서 1438억원 그 정도 되는 돈이 나왔다고 한다. 중국 쪽에서 너무 큰돈이니까 연말까지 내라고 그랬다는데 이틀 만에 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구라는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파트를 41채를 팔았다고 하니까"라며 "재산이 1조 정도 되는데 세금 1400억 정도는 쉽게 낼 수 있나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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