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파워랭킹 1위, 美언론 "류현진, 에이스로 재등장"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에이스로 재등장했다."

미국 야후스포츠가 25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파워랭킹을 매겼다. 야후스포츠는 "지금 LA 다저스보다 나은 구단은 없다"라며 LA 다저스를 전체 1위에 선정했다. 다저스는 24일까지 54승25패, 승률 0.684로 메이저리그 승률 전체 1위다.

야후스포츠는 일등공신으로 마운드를 꼽았다. "그들은 리그 최고의 평균자책점 3.16이다. 4점대 이하 7개 팀, 3.50점 이하 2팀만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LA 다저스는 아메리칸리그 팀 평균자책점 1위 탬파베이(3.20)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팀 평균자책점 1위다.

그러면서 야후스포츠는 "이것이 사실인 가장 큰 이유는 류현진이 에이스로 재등장하고, 워커 뷸러가 훌륭한 선발투수이기 때문이다.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는 요즘 최고의 투수가 될 필요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류현진은 15경기서 9승1패 평균자책점 1.27, WHIP 0.84로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4위, 평균자책점 압도적 1위, WHIP 2위다. 뷸러도 15경기서 8승1패 평균자책점 2.96, WHIP 0.88로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9위, 평균자책점 16위, WHIP 3위다.

야후스포츠가 선정한 파워랭킹 2~10위는 뉴욕 양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블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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