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풀백' 달롯, 기적의 치료사 만나기 위해 '중국행'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디오고 달롯이 부상 치료를 위해 중국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맨유의 풀백 달롯이 고질적인 고관절 치료를 위해 중국으로 날아갔다. 그곳에서 기적의 의사를 만나려 한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유망주 달롯은 지난 시즌 맨유에 입단했다. 그는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고 자랐다며 맨유에서 성공을 다짐했지만,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태다.

맨유는 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하며 달롯을 기용하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 달롯은 시즌초부터 고관절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결국 달롯은 부상 치료를 위해 중국으로 건너갔다. 이 매체는 달롯이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의 물리치료사 에두아르두 산투스를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기적의 치료사로 불리는 산투스는 과거 다비드 루이스(아스날)를 엄청난 속도로 회복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그밖에도 다수의 유명 선수들이 그의 치료를 경험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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