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모든 선수가 집중력 갖고 임했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경기 후반에 모든 선수가 집중력을 갖고 임했다."

LG가 15일 잠실 두산전서 10-4로 이겼다. 이형종~김현수~카를로스 페게로의 클린업트리오가 팀의 10점을 책임졌다. 이형종이 2안타 5타점 2득점, 김현수가 3안타 2타점 2득점, 페게로가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차우찬도 7⅔이닝 2실점으로 13승을 챙겼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7⅔이닝을 잘 던졌고, 8회 위기서 고우석이 잘 막았다. 타선에선 페게로의 2타점을 시작으로 이형종이 5타점을 올렸고,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특히 경기 후반 모든 선수가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 아울러 연휴 마지막 날에 경기장에 와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마무리 고우석을 격려하는 류중일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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