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김강훈, "이제 아빠랑 살래" 공효진에 선언 [종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김강훈이 공효진을 떠나 김지석과 살기로 결정했다. .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에서는 옹산 사람들이 까불이를 잡고 동백(공효진)을 지키기 위해 한데 뭉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백은 향미(손담비)의 소지품을 확인했고, 오열했다. 이때 “이런 걸 왜 확인시키냐고 왜!”라고 버럭하며 황용식(강하늘)이 왔다. 황용식은 “안 봐도 돼요”라며 동백을 안아줬다.

옹심이는 동백이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6년을 함께 한 만큼 식구나 다름없었던 것. 박찬숙(김선영)은 “아무래도 말이야. 동백이는 그냥 죽게 놔두면 안 되겠어”라며 “우리가 대한민국서 게장을 평정한 옹산이여. 쭉정이 하나 뽑아버리고 말자고”라고 말했다.

향미를 죽인 용의자로 여겨졌던 이들은 사실 목격자였다. 이들이 옹산파출소에 모였다. 까불이를 잡기 위해 머리를 모으던 중 까멜리아 오토바이를 싣고 가던 차가 강종렬(김지석) 차 블랙박스에 찍혔을 거라 예상했고, 블랙박스 영상을 건네받았다. 이 영상에서 오토바이를 싣고 가는 차의 번호를 확인했다. 이 트럭은 박흥식(이규성)이 도난 신고한 차량.

한편 필구(김강훈)은 아빠 강종렬과 살기로 결정했다. 이에 주위 사람들에게 어머니 동백을 부탁하고 다녔다. 까멜리아로 돌아간 필구. 필구는 동백에게 “나 이제 그냥 아빠랑 살래”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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