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마네와 함께 EPL 최고 왼쪽 윙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왼쪽 윙어로 평가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10개 포지션 별로 최고의 선수 2명씩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에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이 슬럼프에 빠진 가운데 손흥민은 매주 골을 넣고 있다. 지난 3시즌 동안 리그 두 자릿수 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그가 못 넣을거라고 내기하기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리그 14위로 추락한 상황에서도 혼자 15경기에서 8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도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마네와 함께 EPL에서 가장 위협적인 왼쪽 윙어라고 극찬했다.

‘1위’ 리버풀의 에이스 마네에 대해선 “몇 시즌 동안 마네는 자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리버풀이 선두를 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과 마네는 유럽 빅클럽이 원하는 왼쪽 윙어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두 선수와 연결된 바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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