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수비수 강민수 영입으로 전력 보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경험이 풍부한 중앙수비수 강민수를 영입했다.

부산은 15일 강민수 영입을 발표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강민수는 2004년 전남에서 K리그에 데뷔한 후 제주, 수원, 상주상무, 울산을 거치면서 K리그 394경기를 뛴 경험이 풍부한 중앙수비수다.

부산은 강민수의 영입으로 수비 강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부산은 올 시즌 수비 강화를 위해 국가대표출신 측면수비수 윤석영,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도스톤벡, K리그에서 305경기를 뛴 안정적인 골키퍼 김호준, 중앙 수비수 김동우와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현을 영입했다. 강민수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은 부산의 올 시즌 수비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강민수는 “부산은 팀 색깔이 공격적이면서 빠른 템포의 축구를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프로생활 초심으로 돌아가 축구에 대한 열정, 즐거움을 부산에서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2020 시즌권을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사무국, 부산아이파크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