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콘서트 강행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에도 콘서트를 강행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트와이스 월드 투어의 일환인 '트와이스 월드 투어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 피날레(TWICE WORLD TOUR TWICELIGHTS in Seoul Finale)'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JYP는 "코로나19에 대비하여 관객 여러분께서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체온 측정, 위생 관리,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또 "안전한 관람을 위해 공연 종료시점까지 상기 내용 외에도 지속적인 관리 및 조치를 진행하여 즐거운 공연 관람이 되실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룹 젝스키스, 남매듀오 악뮤, 가수 케이윌, 김범수, 듀오 길구봉구 등 많은 가수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트와이스의 일정 강행 소식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3월 7일,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트와이스 월드 투어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 피날레'를 개최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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