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김의성X주진우 감독 데뷔 '나의 촛불', 3월 개봉 확정…'촛불집회 국민 다큐멘터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의 감독 데뷔작인 '나의 촛불'이 3월 개봉을 확정했다.

20일 '나의 촛불' 측은 오는 3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의 촛불'은 김의성과 주진우의 감독 데뷔작이자 촛불집회 국민 다큐멘터리이다. 지난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을 바꾼 우리 1,600만 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무 번의 촛불집회, 그 과정에서 숨어있던 놀라운 비밀들과 이제는 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백하게 전한다. 또한 당시 촛불집회에 참석한 많은 촛불 시민부터, 고영태 前 더 블루K 이사, 김성태 의원, 손석희 JTBC 대표, 심상정 의원, 유시민 작가, 윤석열 검찰총장, 추미애 장관 등 다양한 인물들이 모인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김의성, 주진우가 MBC '탐사보도 스트레이트'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연출에 처음 도전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김의성과 주진우는 "확신을 준 건 광화문에 모인 국민이었고, 변화를 이끈 건 그 곳에서 밝힌 국민의 촛불이었다. 역사에 기록된 그 놀랍고 멋진 일을 해냈다는 자부심을 다시 살려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나의 촛불'은 광화문 광장에 모여 한 마음, 한 뜻으로 외쳤던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뜨거운 울림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티저 포스터는 춥지만 뜨거운 마음으로 함께 했던 광화문 광장의 풍경을 담아내 감동을 더한다.

모두가 힘껏 들어올린 작은 촛불들이 모여 만들어낸 커다랗고 환한 빛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우며 '나의 촛불'이 담아낸 우리들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킨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