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한국인 입국금지·제한 "이스라엘·영국 등 15개국"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로나 19’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24일 YTN에 따르면,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나라는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섬나라인 키리바시와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등 6개국이다.

자가 격리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는 브루나이와 마카오, 영국,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오만과 카타르,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 9개 나라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한국, 일본 등 코로나19가 최근 확산하고 있는 7개국을 최근 14일 이내에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영국은 한국 비롯한 7개국 방문자를 상대로 증상이 있는 경우 자가 격리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YTN이 전했다.

한편 정부는 23일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한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사진 = YTN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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