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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CBA 주시한 NBA, 재개 어려울 것"
20-03-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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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CBA의 노력은 NBA 재개가 얼마나 어려울지 예고한다."

ESPN이 28일(이하 한국시각) CBA(중국프로농구)의 사례를 볼 때 NBA(미국프로농구) 재개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CBA는 1월 25일 코로나19로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중국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자 4월15일부터 리그를 재개하려고 했다.

하지만, 중국체육당국이 CBA의 시즌 재개를 불허했다. 시즌을 재개해도 코로나19에 의한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ESPN은 "NBA는 CBA를 주시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공간을 마련하려는 CBA의 노력은 NBA의 재개가 얼마나 어려울지 예고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ESPN은 "CBA 재개는 4월 말이나 5월 초로 연기됐다. 리그가 종료 된지 3개월 이상이 지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면서 "CBA는 재개를 2월 중순부터 논의했다. 한국과 일본 리그들이 복귀를 시도하다 취소하는 것도 지켜봤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재개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능력이 흐려졌다"라고 지적했다.

CBA의 시즌재개 실패가 NBA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ESPN은 "CBA는 1~2개 도시에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하는 것을 검토했다. 팀들이 선수의 체온을 하루에 몇 번씩 체크하는 등 끊임없이 감시되는 환경에서 경기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ESPN은 "이 계획이 무사히 진행됐다면 NBA도 고려할만한 전략이었다. 임원들에 따르면 라스베가스의 넓은 카지노 부동산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쉽지 않게 됐다. ESPN은 "아시아에서 반복되는 잘못된 시작과 지연이 보여주듯, 시즌 재개는 엄청난 도전이다"라고 주장했다.

[NBA 엠블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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