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전병우, 연습경기 2번 3루수로 선발출전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한 내야수 전병우가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키움은 9일 16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9이닝 연습경기를 치른다. 홈팀은 서건창(2루수)-전병우(3루수)-이정후(우익수)-박동원(포수)-허정협(1루수)-임병욱(중견수)-박준태(좌익수)-김혜성(유격수)-김은성(지명타자)-주성원(지명타자)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최원태.

전병우가 홈팀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2015년 2차 3라운드 28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56경기서 타율 0.248 3홈런 13타점 20득점을 기록했다. 1루와 3루를 볼 수 있고, 박병호의 백업, 혹은 김웅빈의 경쟁자로 활용될 수 있다.

원정팀은 박정음(중견수)-김규민(좌익수)-김웅빈(3루수)-박병호(1루수)-이택근(지명타자)-박주홍(우익수)-이지영(포수)-주효상(지명타자)-김주형(2루수)-김병휘(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이승호.

두 팀 모두 지명타자를 두 명씩 기용, 10명의 타자로 경기를 치르는 게 눈에 띈다.

[전병우.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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