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무지개다리 건넌 반려견 다올 소식 전해 "예뻐해 주신 분들께 감사"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혈액암 투병 끝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다올의 소식을 전했다.

강형욱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을 게재하며 "다올이가 그제 하늘로 갔어요. 가족 품에서 편안히 갔습니다. 그 동안 다올이를 예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지난 4월 출연 중인 KBS 2TV '개는 훌륭하다'를 통해 자신이 강아지 때부터 키운 반려견 다올이 당뇨와 혈액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그는 2017년 청와대 강연을 나서면서 이 반려견과 함께해 당시 '청와대에 초대된 최초의 개'란 타이틀을 따낸 바 있다.

[사진 = 강형욱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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