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결혼했다 "이제 빼박 유부녀"…남편 잘생겼네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본명 신지수·27)가 결혼했다.

타히티 지수는 17일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고 "여자라면 태어나서 누구나 꿈꿔왔을 #결혼식 그 결혼식을 나는 어제 했다"고 적었다.

지수는 "평생 나의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하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었는데 그 역시 어제 나는 했다. 내 결혼식에서 과연 나는 울까? 나도 궁금했었던 부분이다. 두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잘 참았다"며 "준비할게 많았지만 하고 나니 아쉬움이 남는다. 아쉬움이 남기에 더 소중한 결혼이겠지?"라고 돌아봤다.

타히티 지수는 "사진을 너무 많은분들이 예쁘게 찍어주셔서 사진첩이 넘쳐난다. 결혼식을 해보니 내가 살아온 인생이 보이고 소중함이 보이고 감사함이 느껴진다. 이래서 결혼하면 인생 선배라고 하는건가보다"라며 "나 쑤샘, 이제 빼박 유부녀다. 그치만 아직 법적으론 아니눼?!?😁😁😁😁 로보킴이 다른 서류가 있어야 혼인신고가 가능하단다.ㅋㅋㅋㅋㅋ"라고 전했다.

사진 속 지수는 웨딩드레스를 우아하게 차려입고 화사하게 미소 짓고 있다. 지수의 남편은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검정색 드레스로 갈아입고 찍은 사진에선 지수가 남편에게 안긴 채 포즈 취하고 있는데, 두 사람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한 모습이다.

지수는 2012년 타히티로 데뷔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사랑 받았다. 2017년 팀을 탈퇴했다. 지금은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사진 = 타히티 지수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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