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 개인용 프리미엄 웹캠 ‘파나캐스트 20’ 출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퍼스널 사운드 및 오피스 솔루션 분야의 선두주자인 덴마크 GN그룹의 자브라(Jabra)가 지능형 AI 솔루션을 탑재한 개인용 프리미엄 웹캠 ‘파나캐스트 20(PanaCast 2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가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보편화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화상회의를 위한 협업 솔루션 또한 필수적인 디바이스로 자리잡았다.

자브라가 새롭게 선보인 파나캐스트 20은 모든 모니터에 쉽고 빠르게 고정할 수 있도록 클립 형태로 디자인 됐으며, 무게가 100g에 불과해 휴대에 매우 용이하다. 파나캐스트 20은 강력한 AI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해 화상회의 시 지연이나 끊김 현상 없이 실시간으로 선명하게 4K UHD 영상을 제공한다.

AI 기반의 ‘인텔리전트 줌’ 기능은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실시간으로 프레임을 중앙으로 조정시켜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파나캐스트 20은 사용자의 현재 조명 상태 및 환경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빛을 조정해 영상 품질을 향상시켜주는 ‘스마트 조명 최적화’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최첨단 ‘엣지 AI(Edge AI)’ 기술을 통해 두 개의 실시간 비디오 스트림을 하나로 결합하는 ‘PIP(Picture in Picture)’ 모드도 탑재되어 있다. PIP 모드는 화상회의 메인 화면 내에 별도의 창에서 두 번째 스트리밍을 보여주므로, 더욱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PIP 모드는 듀얼 스트림 장치가 지원되지 않는 경우에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또는 줌 등의 모든 주요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파나캐스트 20은 강화된 보안 기능도 갖춰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업무 관련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파나캐스트 20에 탑재된 AI 프로세서가 모든 작업을 제품 자체 안에서 처리하므로, 데이터 유출에 대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카메라 렌즈 앞에 위치한 ‘프라이버시 커버’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노출시킬 수 있어 영상에 대한 완전한 통제 또한 가능하다.

자브라 코리아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지난 약 1년 반 동안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도입함에 따라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또한 매우 중요해졌다”라고 설명하며 “파나캐스트 20은 홈 오피스부터 회사 사무실까지, 언제 어디서든 고품질의 탁월한 영상을 제공해 많은 사용자들이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리미엄 웹캠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나캐스트 20은 자브라의 다양한 오디오 솔루션과 호환 가능하다. 비즈니스용 프리미엄 무선 헤드셋 ‘이볼브 2 65’ 및 풀 듀플렉스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스피커폰 ‘스피크 750’과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블랙 컬러로 출시된 파나캐스트 20은 전국의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34만 9,000원이다.

{사진 제공=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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