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피언' 몬스타엑스 1위 "몬베베, 셔누 형 사랑해♥"…정동원·윤하·위키미키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M·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는 몬스타엑스 '러시 아워(Rush Hour)', 트와이스 '사이언티스트(SCIENTIST)', 원어스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전소미 'XOXO', 윤하 '별의 조각'이 1위 후보에 올랐다.

11월 넷째 주 1위는 몬스타엑스의 '러시 아워(Rush Hour)'가 차지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 '러시 아워(Rush Hour)' 무대를 통해 몬스타엑스만의 정체성과 패기,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한 탄탄한 팀워크와 더욱 뚜렷해진 팀 컬러, 파워풀한 고음과 역동적인 안무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몬스타엑스는 "어제 이어서 오늘까지 상을 받게 됐다. 어제 몬베베 분들한테 한 이야기가 있다. 화면 바깥 몬베베(몬스타엑스 팬클럽) 분들이 웃고 있는 표정이 상상이 간다고 했었다"라며 "웃고 있는 우리 몬베베 여러분들 너무 고맙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항상 보고 싶다는 말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7년 차인데 7년 차 때 몬베베 덕분에 신기한 경험, 커리어하이를 찍었다고 들었다. 많은걸 몬베베 덕분에 경험하는 것 같고 항상 그래서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다.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0번째 앨범에 중요한 상을 주셔서 너무너무 몬베베 감사드리고, 양꼬치를 열심히 뜯고 있는 셔누 형한테도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 셔누 형 사랑한다"라며 입대로 자리를 비운 리더 셔누를 언급했다. 끝으로 몬스타엑스는 "사랑한다 몬베베"를 함께 외치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쇼! 챔피언'에는 MONSTA X, 윤하, 위키미키, 원어스(ONEUS), 정동원, Billlie, 다크비(DKB), E'LAST(엘라스트), JUST B, 아이칠린, 비아이지(B.I.G), 2Z, lilli lilli(릴리릴리), 신승태가 출연했다.

정동원은 아이리쉬 풍의 팝 발라드 곡 '잘가요 내사랑'을 통해 소중했던 이들을 떠나보낸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정동원의 더 깊어진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애절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위키미키는 수록곡 '후 엠 아이(Who am I)'와 일렉트로닉과 딥하우스의 요소를 담은 팝 장르의 곡 '시에스타(Siesta)' 무대를 꾸몄다. 더 큰 도약을 바라는 포부를 담은 '시에스타(Siesta)'의 가사와 위키미키의 뛰어난 비주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하는 로우파이한 ep와 피아노, 세련된 808베이스와 힙한 스트링 사운드가 곁들여진 RnB 장르의 '6년 230일'과 쓸쓸하지만 밝은 듯한 어쿠스틱 기타와 힘있고 락킹한 기타 사운드가 만감의 교차를 들려 주는 '잘 지내' 무대를 선보였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곡의 분위기와 대한민국 대표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다운 뛰어난 가창력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