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맥콜·모나파크오픈 2R 단독선두, 2위와 2타 차, 통산 2승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진희가 단독선두를 꿰찼다.

임진희는 2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파72, 6434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3번홀, 10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서 윤이나와 공동선두에 올랐고, 이날 2위 윤이나를 2타 차(6언더파 138타)로 따돌렸다. 2021년 6월 말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이후 1년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KLPGA를 통해 “마음에 드는 경기는 아니었다. 아쉬움이 남는 퍼트가 많았다. 퍼트 3~4개가 홀을 돌아 나왔다.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 한 것 같아서 그래도 만족한다”라고 했다.

박결, 이기쁨, 이예원, 최예림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 최민경, 박소혜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 배수연, 황정미, 최은우, 박현경, 이소미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9위다.

[임진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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