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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범벅' 호날두 "팬들 성원에 감사합니다"→응원 메시지에 답례
22-09-2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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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피범벅이 된채 쓰러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호날두는 24일 저녁 체코 프하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출전, B조 예선 5차전인 체코전에서 얼굴을 크게 다쳤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전해 공격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체코 대표팀의 골키퍼 토마스 바츨릭과 공중볼을 다투던 중 다쳤다.

호날두가 헤딩을 시도하는 순간 바츨릭의 팔꿈치가 호날두의 얼굴을 그대로 가격했다. 충돌 직후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후 카메라가 비춘 호날두의 얼굴은 참혹했다. 코 부위를 중심으로 이마부터 하관 아래까지 피투성이였다. 동료들이 즉각 달려와 호날두의 상태를 살폈고, 의료진은 급히 뇌진탕 여부 등을 점검했다.

부상은 가볍지 않았다. 코가 부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라운드 위에도 핏방울이 여기저기 튀었고 스태프들이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핏자국을 닦아낼 정도였다.

그러나 이 같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콧등에 테이핑을 하고 콧구멍을 틀어막은 채 경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3대0 대승을 거뒀다.

팬들은 그의 부상에 대해 많은 걱정을 했다. 호날두의 부상 소식에 소셜미디어에선 동료들과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이를 아는 호날두는 곧바로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팀 동료와 포르투갈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호날두는 트위터에 “훌륭한 경기, 팀의 중요한 승리. 우리는 우리의 목표에 계속 집중하고 있습니다. 환상적인 지원에 대한 포르투갈 팬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포르투갈은 현지시간 오는 27일 저녁 홈 무대에서 스페인을 상대한다.

[사진=호날두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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