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처럼 직접 입 열까…류준열, 오늘(19일) 공식석상 선다 [MD이슈]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 / 마이데일리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류준열(37)이 한소희(본명 이소희·29)와의 열애 인정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선다.

류준열은 1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패션 브랜드 행사에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를 위해 류준열은 지난 17일 하와이에서 홀로 돌아왔다. 함께 여행을 떠났던 한소희는 하루 뒤인 18일 따로 입국했다.

앞서 류준열은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을 통해 한소희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친한 친구들과 하와이로 휴가를 간 건 맞다. 그 이상은 전혀 모르는 부분이다. 사생활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 혜리. / 마이데일리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 혜리. / 마이데일리

양 측이 모두 '사생활'을 이유로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열애설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본명 이혜리·29)가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하며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고, 한소희가 칼을 뜬 강아지 사진과 함께 이를 직접 부인하며 "저도 재밌네요"라고 글을 마무리하면서 다시금 이목이 집중됐다.

이후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환승연애를 부인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 달린 네티즌들의 댓글에 직접 답하며 해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혜리 또한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논란을 일으킨 점을 직접 사과했다.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 / 마이데일리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 / 마이데일리

다만 이 가운데 류준열은 한 차례도 직접 입을 열지 않았다. 첫 열애설 당시 입장도, 열애사실 인정도 모두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통해 이뤄졌다. 한소희와 혜리가 직접 입장을 밝히고 사과의 뜻을 전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양새다. 때문에 이번 공식석상이 포토콜 행사로 질의응답 등이 예정돼 있지 않음에도 류준열이 짧게라도 입을 열지 이목이 모인다.

한편 류준열은 1986년 생, 한소희는 1994년 생으로 두 사람은 6살 차이가 난다. 또한 류준열은 지난 2015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혜리와 만나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지난해 11월 결별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혜리 또한 1994년 생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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