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6승은 언제’ 롯데 김태형 감독, 29일 홈 개막전서 첫 승 도전…29일 광주 KIA·롯데전 우천취소[MD광주]

비 내리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비 내리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롯데 김태형 감독은 이적 후 첫 승을 언제 챙길까.

28일 18시30분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추후에 편성된다. KIA는 24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천취소다.

이날 광주는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구장관리 파트 직원들이 일찌감치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깔았으나 소용없었다. 오후가 되자 빗줄기가 더욱 굵어졌고, 외야에 물웅덩이가 생기기 시작했다. 결국 임채섭 경기감독관은 오후 16시27분경에 경기를 취소했다.

KIA는 홈 개막 5연전 중 2경기를 비로 치르지 못했다. 29일부터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29일부터 부산에서 NC 다이노스와 대망의 홈 개막전을 진행한다. 개막 4연패 중인 롯데는 홈 개막전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롯데 김태형 감독/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롯데 김태형 감독/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롯데 김태형 감독도 홈 개막전서 이적 후 첫 승에 도전한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베어스에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645승을 따냈다. 롯데에서 첫 승을 챙기면 통산 646승을 기록한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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