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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소신 발언 "2025년, 모든 걸 제자리로…부동산도 긍정적 변화 필요"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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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 마이데일리 DB
방송인 박명수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부동산 경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더불어 새해 각오를 전했다.

박명수는 1월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1월 1일에 문자를 보내면 설에도 보내야 하니 약식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메시지는 성의 있게 답변해주는 게 좋다. 문자를 많이 받는 사람은 인생을 잘 살아온 것”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할 수 있다는 건 큰 행복이다. 아침에 일어나 '라디오 생방송 가야지'라고 생각하는 것도 갈 곳이 있다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 청취자가 "2025년에는 더 바빠야 한다"고 전하자 박명수는 "2025년에는 정말 바빠야 한다.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며 "지금 쉬면 안 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경기에 대한 청취자의 고민에도 박명수는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부동산은 민감하다. 오르는 곳만 오르고, 떨어지는 곳은 계속 떨어진다"며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안타까워했다.

이어 "1월은 이사와 전세 계약이 가장 활발해야 할 시기인데, 지금 계약이 잘 안 되는 상황이 답답하다"며 "상가 공실 문제도 심각하지만, 봄부터는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부동산 관련 기사들이 '폭락' 같은 부정적인 단어로 가득하다"며 "현실은 어쩔 수 없지만, 긍정적인 이야기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더 자주 써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금연 고민을 털어놓은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건강을 위해 금연은 필수다. 금연하고 건강검진을 받아보면 반드시 이득이다. 후회하기 전에 실천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한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가꾸겠다는 청취자의 의견에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고 소소한 방법으로 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현실은 어렵지만 희망과 꿈을 잃지 말고 나아가자"며 새해를 맞이하는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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