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박정아·‘채찍’ 서인영, 나인뮤지스 지도스타일도 제각각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쥬얼리 출신의 박정아와 서인영이 곧 데뷔를 앞둔 소속사 동료인 9인조 걸그룹 나인뮤지스에 든든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9일 소속사 스타제국의 한 관계자는 “데뷔 전부터 나인뮤지스의 연습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켜본 박정아와 서인영이 직접 자청해 나인뮤지스의 선생님으로 나서 트레이닝에서부터 모니터링을 담당하며 많은 가르침과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박정아와 서인영의 스타일에 따라 훈육 방침도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박정아는 나인뮤지스에게 “데뷔가 코앞이다. 조금만 더 달리면 꿈을 이룰 수 있으니 힘을 내자”고 다독이면서 이끌고 있는 반면 서인영은 “데뷔는 어떻게 보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데뷔 그 후다”라고 따끔하게 혼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아와 서인영은 “연습생 때부터 오랜 시간 동안 지켜본 9명 모두 싱그러운 에너지를 가진 끼가 넘치는 친구들”이라며 “데뷔하고 나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 첫 출발을 하는 나인뮤지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도스타일은 다르나 박정아와 서인영 서로 각자의 방법대로 나인뮤지스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낸 것.

한편 나인뮤지스는 오는 12일 온, 오프라인 동시에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노 플레이보이(no playboy)’를 발매하며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박정아(위 왼쪽)-서인영과 나인뮤지스(아래). 사진제공=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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