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07년과 2008년 외국인 투수로 활약했던 '옥춘이' 크리스 옥스프링(33)을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후보로 보고 꾸준히 몸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입국한 옥스프링은 경기도 구리에 소재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약 20일 간의 일정으로 재활 상태를 점검받았다. 국내 일정을 모두 마치고 8일 고국인 호주로 출국했다.
LG는 "옥스프링의 재활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현재 몸 상태도 양호함을 확인했으나 실전 경기에 나서기에는 근력이나 투구 밸런스가 아직 불안정하기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 "옥스프링을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후보 중 하나로 보고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옥스프링은 지난 2007년 중반 LG에 합류해 2008년까지 두 시즌동안 43경기에 등판해 14승 15패 평균자책 3.71로 활약했다.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7월에는 같은 부위에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후 현재까지 재활중이다.
[사진 = LG 전 용병 크리스 옥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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