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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올댓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 2일(이하 현지시간)과 3일 이틀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LA'아이스쇼에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이번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는 김연아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첫 해외공연임과 동시에 김연아의 올해 첫 해외 아이스쇼 출연으로서 한국의 토종 아이스쇼를 처음으로 미국에서 선보이는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올댓스케이트 LA가 열릴 LA 스테이플스 센터는 지난 2009년 ISU 피겨 세계 선수권대회가 열렸 장소로 김연아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 주었던 곳이다.
한편 지난 6일 LA를 방문한 김연아는 당일 오후 LA 시청을 방문하여 '김연아의 날' 기념패와 함께 허브 웨슨 시의원으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전달받았다. LA시는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의 LA방문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8월 7일을 '김연아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또한 7일에는 LA 윌셔그랜드포텔에서 열린 '제5회 자랑스런 한국인상'시상식에 참여해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는 "2009년 세계 선수권 대회 때 LA에 거주하는 한인 분들이 많이 와 주셨고, 응원해주셔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다시 LA에 와서 뜨거운 환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미국 LA에서 아이스쇼 공연을 펼치는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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