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동열 감독이 프로 10번째로 감독 400승 고지에 올랐다.
삼성은 8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CJ마구마구 프로야구 2010' LG트윈스와의 경기서 선발 장원삼의 호투에 힘입어 8-3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선동열 감독은 9명 밖에 기록하지 못한 프로 감독 400승 고지에 올랐다.
최초 기록은 지난 1989년 7월 14일 당시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 김영덕 감독이 잠실 OB전(현 두산)서 기록했으며 김응용(현 삼성 사장), 김성근(현 SK), 강병철, 김인식, 김재박, 이광환, 김경문(현 두산), 조범현(현 KIA) 감독이 뒤를 이었다.
감독 100승 당시 최연소와 최소경기, 200승 당시 최소경기 기록을 갖고 있던 선동열 감독은 47세 6개월 29일, 741경기에 400승을 기록해 최소경기와 최연소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현재 최연소 400승은 김재박 KBO 경기운영위원이 갖고 있는 47세 28일이며 최소 경기는 김영덕 감독의 667경기다.
한편, 선동열 감독의 이번 감독 400승은 삼성 한 구단에서만 달성한 기록이다.
▲ 선동열 감독 감독 연도별 승수 일지
2005년 : 74승 4무 48패(우승)
2006년 : 73승 3무 50패(우승)
2007년 : 62승 4무 60패
2008년 : 65승 61패
2009년 : 64승 69패
2010년 : 62승 1무 41패(8일 현재)
합계 : 400승 12무 329패
[프로 10번째로 400승을 달성한 삼성 선동열 감독]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