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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남성그룹 SS501 박정민이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사실을 직접 팬들에게 알리며 관심을 부탁했다.
박정민은 10일 오전 SS501 공식홈페이지에 ‘정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새 소속사 CNR 미디어와의 계약소식을 전했다.
박정민은 팬들의 안부를 물은 후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지난 번에 약속했었으니까... 계약을 하게 된다면 제일 먼저 말씀드리겠다고”라면서 글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달 3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계약하면 팬들에게 정식으로 알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많이 고민하고, 또 상의하여 결정했습니다”라고 뜸을 들인 박정민은 “이제 새롭게 'SS501'에서 '박정민'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서려 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이번에 같이 일을 하게 된 회사는 CNR MEDIA 이라는 곳이고, 대만의 '코믹리츠(Comic-ritz)와 국내 회사 ‘로이미디어(ROY MEDIA)'가 함께 만든 곳”이라고 새 소속사에 대해 설명했다.
코리믹츠는 일본만화 ‘꽃보다 남자’를 드라마로 재탄생시켜 그 실력을 인증받은 대만의 유명 드라마제작사다. 따라서 이 곳에 새 둥지를 튼 박정민은 앞으로 가수와 더불어 연기활동으로 아시아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박정민은 “많이 걱정되고 긴장도 되지만 이제 첫걸음을 내딛는 정민이에게 많이 힘이 되어주세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또 발전하겠습니다”라면서 팬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SS501은 지난 6월 DSP 미디어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멤버 김현중이 키이스트와 계약하며 독자활동에 나섰다. 이어 박정민도 새로운 소속사로 옮겼고, 나머지 멤버들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새 소속사로 이적한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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