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올 시즌 4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운명의 6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10일부터 주말 15일까지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와 4강권 싸움을 위한 운명의 6연전을 펼친다. 현재 48승 3무 50패를 기록 중인 롯데는 5위 KIA(44승 57패)에 4게임 차로 앞서있는 상태. 하지만 이번 6경기의 결과에 따라서 4강행을 굳힐 수 있고, 아니면 힘들어질 수 있다.
운명의 6연전서 롯데는 삼성과의 첫 경기서 신예 사이드암 이재곤을 내세웠다. 상대는 올 시즌 6승 1패로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는 차우찬이다. 이어서 김수완, 송승준, 라이언 사도스키가 이어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올 시즌 삼성과의 경기서 5승 1무 7패로 뒤져있다. 최근 6경기서는 1무 5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리드한 상황서 마무리 임경완이 끝내기 안타와 홈런을 맞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컸다.
삼성과의 3연전을 치른 뒤 롯데는 광주로 이동해 KIA와의 원정 3연전을 벌인다. KIA와의 올 시즌 성적은 5승 8패로 열세다. 최근 사직 3연전서 롯데는 KIA의 활화산 같은 타선을 막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1경기는 우천 취소).
로이스터 감독은 "경기 차이는 의미가 없다. 우리가 3연전서 전패를 하고 상대팀이 연승을 하면 차이가 좁혀지거나 역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이번 운명의 6연전서 최소 4승 2패를 거둬야 한다. 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금상첨화 4강행에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
삼성(2위)과 두산(3위)의 2위 싸움, 롯데(4위), KIA(5위), LG(6위)의 4강싸움으로 압축된 상황서 붕괴됐던 투수진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롯데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과연 롯데가 운명의 6연전서 어떤 성적표를 거두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롯데 자이언츠가 4강권 싸움을 위한 운명의 6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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